당신의 상상을 모두의 경험으로 만드는 PPP 매거진 요 며칠 새 기온이 부쩍 내려가며, 도시는 다시 겨울의 무드로 물들고 있습니다. 거리 곳곳의 트리와 전구, 그리고 대형 유통사들의 크리스마스 연출이 하나 둘 빛을 밝히는 시기이기도 하죠.
롯데, 현대, 신세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통3사는 매년 각자의 방식으로 겨울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대형 광장을 무대로 한 화려한 축제, 신세계는 백화점 외벽 전체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쇼,
현대는 브랜드 세계관을 입은 크리스마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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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겨울은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연출은 ‘보는 순간’을 위해 설계된 겨울입니다. 화려한 조명과 완벽한 장식이 추억의 배경은 만들어주지만, 그 안에서의 이야기나 감정은 방문객 스스로 채워야 하는 몫으로 남습니다.
마초의사춘기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보는 장면’이 아니라 ‘기억되는 순간’을 설계하죠. 예를 들어, 오늘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우리의 공간에서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면, 그들은 단순히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은 사람들’이 아니라, “그날, 그 공간 때문에 그 만남이 오래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됩니다. 우리는 그런 장면과 감정의 연결을 디자인합니다. 빛과 오브제, 동선과 향기, 음악과 공기의 결까지. 사람이 머무는 모든 감각을 통해 추억이 만들어지도록 설계합니다. 공간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기억을 완성시키는 주체가 되도록 말이죠.
이번 뉴스레터는 지난 몇 해 동안 마초의사춘기가 ‘겨울’이라는 계절을 어떻게 바라보고, 그 안에서 사람과 공간이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도록 설계해왔는지를 되짚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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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25년의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는 이미 7월에 전 부킹이 완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내년 크리스마스를 준비하신다면, 봄·여름부터 시작하는 설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계절보다 한 발 앞서, 공간의 이야기를 함께 설계해보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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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도시가 가진 인공적 질서와 자연의 유기적 생명력을
하나의 무대 위에서 공존시킨 픽셀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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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의사춘기가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를 무대로 선보였던 시기.
2021년, 첫 크리스마스는 “자연 그대로의 힘”을 보여주는 실험이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겨울 연출은 인공 트리와 전구, 소비성 오너먼트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와 정반대로 살아있는 구상나무를 뿌리째 도입해 실내를 숲으로 바꾸었죠.
아시바를 활용해 픽셀을 형태화 하고자 한, 현대적인 틀 속에 자연을 담는 방식을 시도한 전시입니다. 살아 있는 재료를 금속과 아크릴, 직선적 구조물 속에 배치함으로써 도시가 가진 인공적 질서와 자연의 유기적 생명력을 한 장면에 병치시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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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시물에 사용된 금속 재료들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자재를 임대 사용 후 반납하는 방식을 통해 새로운 제작을 최소화 하면서도 충분한 구조미를 확보한 환경 친화적 접근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금속 구조물 곁을 거닐며 나무의 향을 맡고, 습도와 공기의 변화를 체감했습니다. 즉, 단순히 ‘트리 앞을 지나는 장면’이 아닌, 도시 속에서 자연을 마주하는 감각적 체험을 경험하도록 만든 첫 시도였던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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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크리스마스 종료 후, 트리로 사용된 나무를 단순히 철거하지 않고 계절이 남긴 흔적을 보존하고자 전나무 잎을 활용해 천연 토분 캔들로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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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공간을 채우던 생명의 결이 다른 형태로 이어진 것입니다. 일시적인 장식이 아니라, 시간의 흔적을 품은 지속 가능한 오브제로 확장된 크리스마스. 그것이 2021년, 마초의사춘기가 처음 선보인 ‘겨울의 순환’이었습니다.
✔️INFO : 2021. 홀맨&픽셀트리 ✔️CLENT : HSad, LG U+
📍주소 : 강남 일상비일상의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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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도시를 무대로, 도시를 물들인 빛의 실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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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크리스마스는 ‘빛’을 하나의 언어로 다루었습니다. 금강주택이 의뢰한 두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도시적 맥락 속에서 동일한 질문으로 출발했습니다. “겨울의 조명은 어떻게 사람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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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의 펜테리움 IX타워에서는 건축적 스케일을 활용해 도심 속에서 빛의 밀도와 결이 만들어내는 공간의 깊이를 실험했습니다. 대형 구조물과 외벽, 수목에 이어지는 조명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도시 풍경 전체를 감각적으로 재구성하는 장치로 작동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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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코벤트가든에서는 같은 빛의 언어를 생활적 감도와 감정의 거리감으로 전환했습니다. 도심 한복판, 일상의 동선 위에 놓인 거대한 리본 게이트와 라이트 트리들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걸음을 멈추고, 그 안으로 들어서며, 빛 속을 ‘통과하는 경험’을 하도록 설계된 장치였습니다. 빛은 외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참여하는 매체이자 감정의 공간이 된 것이죠. 우리는 이 두 프로젝트를 통해 ‘조명’이라는 물리적 재료를 넘어 사람의 시선과 체류, 감정을 설계하는 경험 디자인의 도구로 발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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켰습니다. 2022년의 마초의사춘기는 그렇게, 빛을 조형이 아닌 감각으로 다루는 첫 번째 실험을 완성했습니다.
✔️INFO : 2022. 금강 펜테리움 IX타워, 동탄 코벤트가든 ✔️CLENT : 금강주택
📍주소 : 구리갈매 금강 팬테리움, 동탄 코벤트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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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해의 크리스마스는 ‘장식’에서 ‘경험’으로의 확실한 전환점이었습니다. 도어 투 성수에서 진행된 Coca-Cola X-mas POP-UP은 크리스마스를 단순히 화려한 풍경이 아니라, 브랜드 세계관을 실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끌어올린 프로젝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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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상징적이었던 것은 폴라베어 하우스 파티라는 내러티브였습니다.
폴라베어 가족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꾸민 집에 관객을 초대한다는 설정을 통해 방문객은 단순히 ‘구경하는 사람’에서 ‘손님이자 주인공’으로 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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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전체가 하나의 동화적 장면처럼 짜여 있었고, 곳곳의 오브제들은 브랜드가 가진 따뜻함과 유머를 직관적으로 전달했습니다. 비주얼적 접근도 과감했습니다. 공간 전체가 브랜드의 세계관으로 움직였고, 방문객의 체류 동선이 곧 하나의 스토리라인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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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 : 2023. Coca-Cola X-mas POP-UP ✔️ CLENT : 한국코카콜라(유)
📍주소 : 도어투성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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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몰입과 세계관, 거대한 크리스마스 빌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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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초의사춘기는 크리스마스 공간을 한 단계 더 확장했습니다. 스타필드 하남에 선보인 ‘Polar Bear’s Christmas Village’는 하나의 트리에 머무르지 않고 겨울 마을 전체를 기획하고 설계한 공간이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상점과 집, 광장이 이어지며 방문객이 걸어 들어가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동선을 설계했습니다. 하나의 크리스마스 마을을 만든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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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글라스 하우스, 빈티지한 가구와 소품, 북극곰이 살아 있는 듯한 세팅이 세밀히 계획되어 사람들은 그 안에서 걷고 머무르며 겨울을 ‘살아보는’ 시간을 경험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마초의사춘기가 지난 해부터 이어온 공간적 서사와 경험 설계의 연구가 한층 성숙해진 결과였습니다. 여러 해에 걸친 실험을 통해 쌓아온 디자인 언어와 운영 방식을 바탕으로, 계절적 풍경을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 공간으로 구현해 낸 것입니다.
✔️ INFO : 2024. Coca-Cola Christmas Village ✔️ CLENT : 한국코카콜라(유), 신세계프라퍼티
📍주소 : 스타필드 하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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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Soon, A New Story of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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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마초의사춘기의 크리스마스는 ‘보이는 연출’에서 ‘머무는 경험’으로, 그리고 ‘함께 기억되는 이야기’로 진화해왔습니다. 이제 우리의 겨울은 단순히 계절을 장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기억 안에 남는 경험을 설계하는 과정이 되었습니다.
자연을 실내로 들여온 첫 시도부터, 도시를 무대로 한 대형 프로젝트, 브랜드와 이야기를 입힌 공간, 그리고 하나의 마을을 만드는 단계까지 이어진 축적이 이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년 우리는 그간의 경험과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더 새롭고 생생한, 한층 더 흥미로운 크리스마스를 선보일 것입니다.
단순히 보는 장면이 아니라 머무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형태의 겨울 경험이 될 것입니다.
❄️Next Christmas, very soon!❄️
마초의사춘기가 선보일 새로운 겨울, 곧 오픈합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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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25년의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는 이미 7월에 전 부킹이 완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내년 크리스마스를 준비하신다면, 봄·여름부터 시작하는 설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계절보다 한 발 앞서, 공간의 이야기를 함께 설계해보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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