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상상을 모두의 경험으로 만드는 PPP 매거진 9월의 어느날, 수요일, 오후 1시. 당신이 회복을 필요로 하는 순간, 공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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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공간을 떠올리면 먼저 초록이 생각납니다. 식물이 가득한 로비, 숲을 닮은 객실, 빛이 드는
온실. 자연을 닮은 풍경은 분명 좋은 시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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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식물이 많다고 해서, 그곳이 곧바로 사람을 쉬게 하는 공간이 되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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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의사춘기가 웰니스를 바라보는 출발점은 식물의 양보다 사람이 자연을 어떻게 감각하는가에
있습니다. 바람 대신 은은한 공기의 흐름을, 숲의 고요 대신 소리를, 휴식의 리듬 대신 향과 빛을 설계하는 일. 식물은 그 경험을 이루는 중요한 레이어지만, 경험 전체를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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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식물이 많아야만 꼭 웰니스 공간이라고 부르기는 힘들죠. 식물을 담지 않았더라도 소리나 향,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을 충분히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 마초의사춘기 김광수 대표, 자사 유튜브 콘텐츠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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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웰니스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더 큰 공간보다, 일상 속에서 잠시
호흡을 되찾게 하는 더 정확한 경험을 찾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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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지친 시간은, 공간 기획의 출발점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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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는 ‘있으면 좋은 복지’에서 조직의 리듬을 다루는 문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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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숫자는 단순한 이용률 이상의 장면을 보여줍니다. 여름의 속도가 끝난 뒤 업무가 다시 밀려오는 9월, 한 주의 피로가 쌓이는 수요일, 점심 뒤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오후 1시. 구성원은 ‘특별한 휴가’가 아니라 업무의 한가운데에서 작동하는 회복의 장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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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큰 휴식 공간을 만들 것인가?”가 아니라,
“사람이 어느 순간에 긴장을 내려놓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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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경 사담재, 머무름의 순서를 설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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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자락의 [사담재]가 말하는 휴식은 더 빠르게 가기 위한 정지가 아니라, 고개를 넘는 길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입니다. 마초의사춘기는 이 하이엔드 웰니스 스테이의 조경에 참여해, 티룸과 객실 정원을 저마다 다른 감각의 장면으로 설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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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정원이 하나의 ‘스타일’로 반복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곳의 식재와 자연 소재는 객실의 배경이 아니라, 머무는 사람의 감정이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도록 돕는 장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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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재의 조경은 [비움, 땅, 산, 물] 네 가지 단어로 읽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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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움 - 시선을 두는 것만으로, 생각의 속도가 느려지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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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룸 코너 가든의 시작점은 식재가 아니라 비워낸 면입니다. 정제된 돌과 모래, 그리고 자연스럽게 놓인 석재가 공간에 절제된 리듬을 만듭니다. 거친 돌의 질감과 모래의 결, 빛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가 눈에 보이는 풍경을 넘어 감각의 밀도를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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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원은 무엇을 더 보여주기보다, 시선이 잠시 멈출 자리를 만듭니다. 차를 마시는 시간에 맞춰 감각을 가라앉히는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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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의사춘기가 말하는 웰니스는 이처럼 비움으로 시작되는 충만함에 가깝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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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땅 - 낮고 잔잔한 식재가 만드는 안정의 감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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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고 잔잔한 식재, 저채도의 마감, 묵직한 대형 석재를 한 장면에 놓아 대지의 깊이와 안정감을 표현했습니다. 큰 돌은 장식적 오브제가 아니라, 시선을 붙들고 공간의 중심을 낮춰주는 무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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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식물은 화려하게 전면에 나서지 않습니다. 돌과 흙, 어두운 재료 사이에서 부드러운 높이와 결을 만들며, 실내에서 바라보는 사람의 시선이 급해지지 않도록 돕습니다. ‘땅’은 자연을 재현한 이미지가 아니라, 몸의 감각을 천천히 가라앉히는 방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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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 - 지역의 소재가 장소의 기억이 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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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정원에는 문경석과 식재를 러프하게 배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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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정원이 중요한 이유는 ‘지역성’이 설명문에만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방문객은 창 너머의 돌,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 계절마다 달라지는 식재를 통해 문경이라는 장소를 감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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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브랜드 경험은 로고나 문구보다 먼저, 이런 재료의 기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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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물 - 흐름을 보여주기보다, 흐름이 지속될 조건을 만드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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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흐르고 꽃이 핀다’는 수류화개(水流花開)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변화와 생명력이 이어지는 동적 균형을 담았습니다. 돌·식재·디딤석과 현대적 구조물이 만나는 이 장면에서 물은 실제 수경의 존재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자연 요소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방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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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조건도 디자인의 일부가 됐습니다. 얕은 토심과 음지라는 제약에는 지반을 약 150mm 높여 식재 기반을 만들고, 맥문동·비비추·관중처럼 그늘에서도 자라기 좋은 지피식물을 배치했습니다. 컨셉을 현장에 억지로 맞춘 것이 아니라, 현장의 조건을 읽어 컨셉이 오래 유지될 수 있는 방식으로 바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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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재 사례가 보여주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조경을 ‘준공 사진’으로 끝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마초의사춘기는 2026년 식물 유지관리 매뉴얼을 통해 계절별 관수, 병해충 관리, 전정, 월동 준비까지 정원의 다음 시간을 설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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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공간에서 자연은 한 번의 장식이 아닙니다. 계절에 반응하고, 자라고, 돌봄을 통해 유지되는 살아 있는 경험 인프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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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재에서 마초의사춘기가 재질과 질서로 먼저 설계했던 감각은, 업계가 최근 주목하기 시작한 이론과 다르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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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웰니스 인스티튜트(GWI)는 2026년 웰니스 건축·디자인 트렌드로 '신경건축(Neuroarchitecture)'을 짚었습니다. 신경과학, 건축, 환경심리학 등을 가로지르는 이 관점은 건물을 활동을 담는 배경이 아니라, 사람의 기분·집중·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 환경으로 바라봅니다.
(https://globalwellnessinstitute.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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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중요한 것은 거대한 설비가 아닙니다. 빛의 색과 밝기, 말소리와 잔향, 천장의 높이, 재료가 주는 촉감, 시선이 머무는 밀도, 공간을 이해하는 방식까지. 사람은 이런 신호를 의식하기 전에 먼저 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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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I는 조명 품질, 음향, 공간의 명료성, 천장고, 재질, 시각적 복잡성이 공간을 안정적으로 느끼게 할지 혹은 압도적으로 느끼게 할지를 좌우한다고 설명합니다. 웰니스 공간의 핵심은 무엇을 더 들여놓는 데 있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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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잡음을 덜어내고, 몸이 경계하지 않아도 되는 순서를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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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웰니스 경험’으로 바꾸는 네 가지 레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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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마지막 항목에만 있지 않습니다. 빛의 그림자를 만들고, 시선을 머물게 하며, 계절의 변화를 알립니다. 다만 잘 설계된 식재는 홀로 돋보이기보다 빛·소리·재료·동선과 함께 사람이 느끼는 속도를 바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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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웰니스의 크기는 평수가 아니라 ‘밀도’에서 결정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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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서로 다른 크기의 웰니스가 나란히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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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 숲에 자리한 WE호텔 제주는 천연 화산암반수, 숲, 워터 테라피와 메디컬 프로그램을 하나의 체류 경험으로 엮는 헬스리조트입니다. 넓은 자연 환경과 시설의 스케일이 회복의 배경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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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에가톳 웰니스 빌리지는 11개의 독립 캐빈과 라이브러리, 요가, 사운드 힐링처럼 작고 구체적인 장면을 촘촘히 연결합니다. 차를 우리고, 책을 읽고, 소리에 머무는 시간. 이곳은 공간을 키우기보다 개인의 감각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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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례가 말하는 것은 같습니다. 웰니스에 정해진 평수는 없습니다. 하나는 스케일로, 다른 하나는 리추얼의 밀도로 체류를 설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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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이 흐름이 더 압축된 형태로 나타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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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의 준오 서울은 9개의 프라이빗 헤드스파 룸에서 두피 진단, 샴푸, 지압을 개인 컨디션에 맞춘 리추얼로 구성합니다. 마포의 런포트는 러닝 직후의 동선에 냉·온탕 콘트라스트 사우나를 붙여 ‘운동 이후’를 설계합니다. 신사동의 시수하우스는 1인 프라이빗 사우나, 아로마 호흡, 온욕과 14℃ 콜드 샤워를 하나의 순서로 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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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준오서울/ 우 - 런포트 출처 (출처-각 공식 사이트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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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가 아니어도 됩니다. 큰 평수가 아니어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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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는 이제 도시 곳곳에서, 각자의 생활 리듬에 맞는 작은 회복의 장면으로 나타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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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중심에 둔 웰니스 공간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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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웰니스하게 만든다는 것은 식물을 추가하거나 향을 고르는 일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먼저 그 공간을 이용할 사람의 하루를 읽고, 자연의 재료와 식재가 감각의 리듬에 어떻게 개입할지 정한 뒤, 그 모든 장면이 머무를 장소를 설계하는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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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라운지, 리테일, 오피스, 호텔 혹은 복합공간을 준비한다면, 다음 네 질문에서 시작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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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는 채우는 일이 아닙니다. 사람이 느끼도록 만드는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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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웰니스는 숲에 있어야만, 평수가 커야만 완성되는 것도 아닙니다. 더 많이 소비해야만 누릴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결국 중요한 건 나를 먼저 알고, 나에게 맞는 것을 가려내는 태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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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초의사춘기는 이 질문을 유튜브에서도 이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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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스파를 시작으로 각기 다른 웰니스 공간과 리추얼을 만나며, 거창하지 않아도 나에게 맞는 효율적인 소비와 투자에 포커스한 웰니스를 하나씩 찾아나설 예정입니다. 트렌드로 소비되고 끝나는 웰니스가 아니라, 공간을 설계할 때 실제로 작동하는 감각의 기준을 계속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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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전부가 아니기에, 공간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마초의사춘기는 자연을 심는 것을 넘어, 사람이 회복을 감각하는 장면을 설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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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마초의사춘기가 웰니스를 짓는 방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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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니스가 트렌드라지만, 우리가 잘하는 웰니스는 무엇인지, 우리 고객이 진짜 원하는 웰니스는 무엇인지 — 웰니스 공간이 고민이 되신다면, 마초의사춘기에 문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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